반려동물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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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처음이라 무척 당황하고 있었다. 얼굴은 애써 태연한척 하고 있지만 가슴은 화산 폭발 직전 땅이 심하게 요동치듯 설쳐대고 있었다. 상대 부부와 또 이 여자와 자신이 무엇을 하게 될지의 기대와 욕망 보다는 너무나 거추장스럽고 입장 곤란한 이 자리를 빨리 피하고만 싶은 심정이었다. 혁도의 그런 심기를 읽었는지 연호가
“혁도씨 맘 편히 가지시죠! 이왕에 사..모…님…은 가셨고……”
연호 역시 이 상황이 묘한지라 선뜻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여보. 혁도씨랑 술 한잔 하고 있어요. 난 씻고 나올게요.”
“응. 그렇게 해.”
정희는 두 남자가 있는 앞에서 대충 옷을 벗고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혁도는 정희를 힐끗 쳐다보았다. 날씬한 몸매에 군살 하나 없어보이는 뾰얀 피부가 반투명 슬립에 감추어져 있었고 분홍빛 브레지어 끈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냉장고엔 이미 맥주 몇 병이 준비되어 있었고 연호는 맥주와 마른 안주 몇 가지를 테이블로 가져와
“혁도씨 앉으시죠. 한 잔 하면서……”
“아… 네. 그럽시다.”
샤워실에서는 물소리가 나고 두 사람은 맥주 한잔씩을 마시며 혁도는 방안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나오는 TV 화면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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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분이 뭐 이래?’
잠시후 샤워 물소리가 그치더니 정희가 무릎위까지 오는 하얀 까운을 걸치고 나왔다. 봉긋한 유방의 선영이 뚜렸하였다. 까운 사이로 보이는 목에서 가슴의 부풀어오르는 부분까지 살짝 드러내 놓은 부분이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혁도는 눈길이 가면서도 애써 피했다.
“여보. 여기 앉아. 한 잔 하지.”
정희는 한 잔 마시며
“여보… 어떻게…?”
“……!”
혁도는 정희의 말에 가슴이 철렁하며 겁이 났다.
‘이거 낭패인데, 어쩌자는 거지?’
정희는 연호를 쳐다보며 소리없이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혁도씨… 너무 긴장 할 것 없어요. 사모님은 가셨어도 좋은 시간되었으면 해요. 또 기회는 있을테니까요.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는 마셔요. 죄송해요.”
“아닙니다. 내가 도리어 죄송하죠. 집사람 잘 챙기지도 못해서……”
“그렇습니다. 혁도씨. 넘 부담 갖지마시고 제 와이프가 하자는대로 하면 됩니다. 여긴 우리들 뿐이니까요.”
혁도는 별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정희는 살짝 옷깃을 두 손으로 여미며 일어나더니
“혁도씨…. 침대에 누우실레요? 제가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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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도는 정희가 시키는대로 일어나서 침대에 가서 두 발은 바닥에 둔 채 엉거주춤 누웠다. 남편이 옆에서 보고 있는가운데 정희는 허리를 구부려 혁도의 혁대를 벗겨내고 바지를 벗겼다. 펜티도 벗기고 와이셔츠는 위로 올려져 납작한 젖꼭지 2개가 겨우 보일 정도로 올려졌다. 근데 혁도의 자지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냥 고개를 떨구고 무수한 털 속에 뭍혀 있었다. 정희는 까운을 벗었다. 그대로 유방이 드러났다. 펜티는 입고 있었다. 혁도는 두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정희는 혁도의 두 다리를 침대 위로 올리고 푹 죽어있어 손가락 하나만한 좆을 두 손가락으로 집었다.
‘어?.... 자지가 서지 않았어…. 어쩌지…?’
혼자 잠시 고민하든 정희는 혁도의 좆을 만지작거리며 세울려고 시도를 하였다. 근데 한 두 번 만져도 서지 않았다. 정희는 몇번 만지다가는 두 팔을 뻣어 혁도의 젖꼭지를 쓰디듬으며 혁도의 좆을 입안으로 빨아들여 혀도 이리저리 굴리며 세우기를 시도했다. 혁도는 이 상황이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워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지만 꼭 납치되어 와서 간강당하는 기분이 이런건가 생각하며
‘어?... 여자가 빨아주는데도 왜 반응이 없지?... 아후… 쪽팔려.’
정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서지 않는 좆을 계속 빨며 혀로 퉁겨보며, 또 입안에서 내어 가슴으로 싸서 문질러보기도 하며 애를 태웠으나 허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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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도는 서지 않는 자신의 좆을 원망하며 부끄럽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여 계속 몸을 맡긴채 있을 수 없었다. 벌떡 일어나 겸연쩍게 웃으며
“죄송합니다…. 정희씨… 미안합니다. 오늘 제가 안 되네요.”
혁도가 일어나버리니 정희도 더는 어쩔 수 없었다. 혁도가 일어나 눈을 떠서 보니 정희는 알몸에 펜티 하나 달랑 걸치고 있었다.
“일어나시게요……?”
정희는 서운하기도 하였고, 도리어 혁도에게 미안하였다. 혁도의 좆이 서지 않아 좋은 기회를 놓친게 서운한지 남자 좆 하나 세우지 못 해 미안한지 모를 일이었다.
“미안해요. 혁도씨……”
“제가 정말 너무 미안합니다.”
혁도는 일어나 펜티와 바지를 찾아 입으며 연신
“미안합니다. 사실 이게… 이게… 부끄럽기도 하고요.”
“아니어요. 첨이라 그런가 봐요. 혁도씨가 너무 긴장하셨는가 봐요.”
혁도는 정희와 연호에게 정중히 사과하며 그 자리를 벗어났다. 밖으로 나오니 밤이지만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다. 혁도는 그렇게하여 아내 교환 섹스의 기회는 사라졌고 다시 후일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대범하였으면 아내없이 자신만이라도 쓰리섬의 기회는 있었으나 그것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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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버렸다.

자판기처럼 생긴 투명 유리 사각 박스가 나란히 벽쪽에 붙여 여러개가 일렬로 서 있었다. 앞면에는 동그랗게 트인 구멍이 있었고 위엔 지폐를 투입하는 투입구가 있는 마치 자판기 처럼 생긴 그런 박스 속에 여자 한명씩 알 몸으로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앉아있었고 여자 입 높이 위치에 동그란 구멍이 열리면 그기에 사람들이 바지를 내려 소변기에 오줌 누는 자세로 좆을 꺼내 넣으면 안에 갖혀 대기하고 있던 여자가 입으로 빨아서 싸게 하는 그런 인간자판기였다.
숙정은 투명 사각 자판기 속에서 알몸으로 보지와 보지털이 보일 정도로 다리를 벌려 무릎 꿇은 자세로 뭇 남자들의 좆을 빠는데 여념이 없었다. 사각 투명 유리 상자 속의 바닥 구조가 여자를 그렇게 앉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려져 있었고 밖에 남자들은 보지는 눈요기로만 보며 간이오랄 섹스 받는 그런 장면이었다. 다른 자판기도 마찬지지만 숙정의 자판기 앞에도 여러명의 남자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마치 기어가는 뱀의 모습이 연상되었다. 숙정은 잡혀와 8주간의 훈련을 받고 오늘 처음 배치되었다. 아무리 교육은 받았지만 다른 여자들처럼 빨리빨리 쳐내지 못하여 다른 자판기 보다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유도 있지만, 한 번 하는데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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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이니 비싸지 않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숙정이 오늘 처음 배치되어 첨 보는 얼굴이라 연계라며 좋다고 여러 사람이 더 몰린 이유도 있었다. 숙정은 치욕과 개 취급을 받는 자신이 너무도 서럽고 억울하였고, 끝없이 남자들의 좆을 빨아야 하는 자신이 죽을 정도로 싫었다.
두 눈을 딱 감고 머리 속은 치욕의 한을 삼키며 입은 연신 좆을 빨고 또 빨고 좆물을 받아 먹고 또 받아 먹고 있었다. 한 번 자판기 속에 들어가면 하루 3교대 8시간씩 일을 해야 하니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하여 나중에 한 방울의 좆물도 흘리지 않고 다 받아 먹게 되어 있었다.
어떤 놈 들은 오줌도 싸는 경우가 있었다. 좆을 너무 깊게 입 속에 박고 싸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린다.
더러운 인생이었다. 이젠 더 이상 한 남자만을 상대로 하는 평범한 아줌마가 아니었다. 한 놈이 싸고 나가면 앞에 문이 닫히고 좀 쉴려면 틈도 주지 않고 또 한 놈이 돈을 넣는다. 그럼 문이 다시 열리고 냄새나고 시커면 좆이 들어온다. 또 빨아야 하고
“아… 씨발년…. 잘 빠네. 어… 이런 자판기 발명한 놈은 노벨상 감이야.”
쩝쩝쩝쩝 쩝쩝쩝쩝
놈은 좆으로 심하게 숙정의 입 속을 쑤시며 쌀려고 안간 힘을 다 써고 숙정은 입술로 꼭 물고 혀로 말아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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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빠른 피스톤 운동으로 도와준다. 순간 놈이 좆을 입 속 너무 깊이 박는 통에 목젖을 찌르고 안 쪽 벽을 문질러버렸다. 숙정은 오바이트가 날 올 것 같은 구역질에
“켁.. 켁… 우웩.. 웩…”
먹은거라곤 좆물 밖에 없으니 헛구역질만 나지 토해 낼 건 없었다. 웩웩거리는 순간
훌컥 훌컥 찍찍찍..
좆물이 목구멍 안 식도 벽을 타고 위장으로 흘러들어갔다. 놈이 사정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최대한 안 쪽으로 집어넣고 다 싸고는 쑥 빼버렸다.
“켁… 켁켁… 아아악….. 사람.. 사람… 살려!”
옆에서 누워 있던 성대가 잠이 들지 않고 뒤척이고 있는데 먼저 잠들었다 싶었던 아내 숙정이 잠꼬대를 심하게 했다. 성대는 급히 아내 숙정을 흔들어 깨워
“여보! 여보!.... 당신! 왜 그래?”
숙정은 더러운 좆물을 삼키며 정신을 차릴려고 두 눈을 번쩍 떳다. 그래도 살아야 하니 말이다.
“여보.. 여보….!?”
숙정을 눈을 떠서 옆을 보니 부부 침대에 누워 있었고 남편이 옆에 누워 있었다. 숙정은 급히 일어나 화장실로 쫓아가 양치질을 하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니 꿈이 였다. 그러나 헛구역질이 나오고 온 입과 오장 육부가 좆물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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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속이 부글부글 끊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몇번이나 양치질하고 샤워하고 또 하고… 한참이나 있다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어? 여보. 자다 말고 샤워? 왜 그래?”
숙정은 성대의 몸을 파고들며
“정말 더러운 꿈 꿨어. 아유 더러워. 뭐 상상도 못 한 그런 꿈이 꾸여?”
“무슨 꿈인데?”
“……”
“무슨 꿈인데? 말 해 봐.”
“아… 말도 하기 싫어 너무 너무 더러운 꿈이야.”
“무슨 꿈이기에……”
성대는 약간 떨고 있는 것 같은 숙정을 꼬옥 안았다.
“당신이 인터넷에 이상한 것 보고 얘기하니 그런 꿈이 꾸이지.”
“내가 뭐…….?”
꿈의 분위기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파닥파닥 떨고있는 듯한 아내를 꼭 안았다, 옆으로 돌아누운 숙정의 커다란 젖가슴이 포개어졌고 두 젖통을 손바닥으로 두 꼭지 부분만 같이 감싸쥐었다.
“무슨 꿈이냐? 말해봐.”
“아냐. 싫어. 묻지마. 생각하기도 싫어.”
성대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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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있었어도 잠이 들지 않았다. 숙정이 조용히
“자기… 내 그기 넣어줘. 불안해서 못 견디겠어.”
숙정은 성대의 팔에서 빠져나와 이불 속으로 들어가더니 성대의 잠옷 바지를 벗기고 살그머니 좆을 입으로 받아들여 몇 번 빨았다. 성대의 좆이 빳빳해지더니 이내 숙정의 침으로 젖어들었다. 몇 번 피스톤 운동으로 빨고 숙정은 다시 바로 눕고는
“됐어. 자기…. 그냥……”
성대는 아내 위에 올라타서 침에 젖은 좆을 숙정의 보지에 단번에 꼽았다. 쉽게 쑤욱 들어갔다.
“아우욱……”
숙정은 보지 속으로 꽉 차게 밀려들어오는 포만감에 만족하며 단발의 신음을 냈다.
“내가 돌아누을게. 뒤에서 해줘.”
숙정은 돌아눕고 성대는 아내 등뒤에서 젖가슴을 감싸쥐고 다시 좆을 보지 깊숙히 꼽고 아주 부드럽게 밀어넣었다 빼고 다시 밀어넣기를 반복하였다. 쪼여주는 보지의 느낌도 좋았고 별로 힘도 들지 않았다. 숙정은 간헐적으로
“하으응… 하으응… 하… 편해…. 그냥 깊숙히 넣어줘. 그렇게 잠들고 싶어. 같이 자. 으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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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좆을 아내 보지에 누워서 뒷치기로 꼽아놓고 움직임 없이 한참을 있었다. 가끔씩 쪼여주는 것 같은 보지 수축의 느낌이 전달되기도 했다. 숙정은 더 이상 신음도 말도 없었고 약간씩 불규칙적으로 약하게 코를 골았다. 아마 잠이 든 것 같았다. 성대는 계속 그렇게 있으니 자세가 불편하여 잠을 청할 수 없었다. 아내가 잠든 것 같아 조용히 좆을 빼고는 오른팔 팔벼개해 준 상태로 바로 누웠다.
다음날, 성대는 회사 나가고 애도 학교 보내놓고 숙정도 분주히 아침 집안 정리를 끝내고 출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둘은 같이 직장 생활하는 맛벌이 부부인 셈이다.
11시쯤 되어 혁도에게서 전화가 왔다.
[성대야. 지금 시간 나냐? 내 사무실 올래? 점심이나 같이 하자.]
성대는 영업을 하고 있어 항상 밖에 돌아다니는게 일이라 시간이야 낼려면 언제든지 있었고, 혁도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냥 자기 사무실에 죽치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혁도 사무실 근처 식당에서 만나 점심을 하고
“성대! 내 사무실 가서 한 잔 할래? 오늘 바쁘지 않으면.”
“특별히 바쁜거야 없지만 대낮부터 술을?”
“누가 많이 먹자냐? 입가심으로 한 잔 간단히 하는거지.”
“알았어.”
둘은 사무실 쪽으로 걸어오며 거의 다와
“내 수퍼에서 맥주 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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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사무실에 응접테이블에 마주 앉아 맥주를 홀짝 홀짝 마셨다. 낮이든 밤이든 마시면 취하는게 술인지라 취기가 약간씩 오르기 시작했다.
“성대야. 너 마누라 숙정씨 함 보고 싶은데… 안 되겠냐?”
“키키… 짜슥! 결국은… 보지 보고싶은 게로군.”
“전에 보여줬잖아. 또 보고싶네.”
“한 번 보여줬으면 됐지. 뭘 또 봐. 보지 보고 싶으면 인터넷에 널려있잖아. 그거 보면 되지.”
“아.. 씨.. 난 숙정씨 벗은 사진 말고 다른 가시나들 사진은 흥미도 없고 좆도 안 선다.”
“임먀! 내가 보여줬으면 너도 너 마누라 선애씨 사진 보여줘야지. 계속 내만 보여줘? 그건 밑지는 장사 아냐?”
“알았어. 알았어. 나도 보여줄게.”
“어? 너 마눌 사진 찍었어? 옷 입은 것 말고 짜슥아.. 보지 젖통 보이는거루?”
“얼마 전에 사무실 여기서 찍은 것도 있고 어제밤에 집에서 찍은 것도 있어. 그러니 숙정씨 함 보자.”
아무리 인터넷에 널려있는게 보지 사진이고 보지 생김새가 다 틀리기는 해도 그 보지가 그 보지이지만 평소 친하게 알아오던 친구의 아내, 부부동반 모임에서도 자주 만났고 서로가 잘 아는 사이에서 친구 아내 보지 사진을 본다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보통의 친구 사이에 제 아내 사진을 친구에게 보여주고 서로 교환하여 보고 하는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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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지, 은밀히 하여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것으로 알 수 밖에 없는지는 모를 일이었다.
성대는 전에부터 제 아내 숙정의 사진을 찍어왔고 성대에게도 찍어보라고 종용했고 성대는 해 볼게 하면서도 아내 선애가 말을 들어먹지 않아 못 찍어오던 차였다. 그런 상황에서 성대가 혁도에게 가끔씩 숙정의 사진을 보여주며 해보라고 부추기고 있었다.
“야… 정말? 정말 선애씨 사진 찍었어?”
“그럼 찍었지. 나도 성공했어. 너 마누라 사진 보면서 나도 함 해 봐야지 하며 긴 시간 꼬셨는데 성공했지. 더디어.”
성대는 취기도 오르고 이미 보여준 사진 또 보여준 들 닳는 것도 아니고, 최근 찍어 성대가 보지 못 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선애 사진을 본다는게 구미가 당겼다. 성대는 자기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켰다. 테이블 위 너절하게 널린 맥주병 사이 저쪽편에 모니터를 적당히 세우고 사진 폴더를 열었다. 그 사이 혁도는 일어나 자기 책상 서랍에서 C/D 하나를 가져왔다. 아마 그 시절엔 USB가 없었던 시절이었으리라. 성대는 자기 아내 알 몸 사진을 친구와 같이 보면서 이런 저런 농을 하며 술 한잔하는 기분도 괜찮았다.
성대는 선애 사진을 먼저 보고 싶었으나 저장된 C/D도 가져왔고 혁도가 보고 싶어하니 성대는 자기 마누라 사진을 먼저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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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의 사진은 그동안 찍어 저장해놓은 것이 100여장이 넘는 것 같았다. 10초 간격으로 전체화면 연속보기하여 클릭했다.
화장을 적당히 하고 빨간 립스틱이 유난히 돋보이는 숙정. 슬립을 배 위로 올리고 누워 두 눈은 지그시 감고 오른손바닥으로 풍만한 유방 두개 중 하나를 가리는 채 잡고 왼손으론 보지털을 약간 가리면서 모니터 화면 전체에 뜨며 첫 장이 나왔다. 성대는 자기 아내를 친구와 같이 보는데 묘한 짜릿한 쾌감과 흥미로움이 있었고, 혁도는 친구 마눌의 알몸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 숙정씨 대단해. 이쁘다. 자! 한 잔 하자.”
둘은 서로 또 한 잔씩 맥주를 삼키며 모니터 속 알몸의 여자를 감상하고 있었다. 몇 장의 사진이 반복해서 넘어가며 새로 뜨니
“성대야. 내 좆이 선다. 햐~ 봐라. 히히히…. 히야! 숙정씨 젖가슴 정말 크네. 탱탱한게.”
성대는 제 아내 사진이 한장 한장 새로 뜰때마다 찍을때의 요령이랄까 아내 설득 방법 사진 찍는 요령들을 자신 넘치게 우쭐거리며 떠벌떠벌했다.
“넌 정말 사진 찍는 기술도 대단해.”
“사진 찍는 기술만?”
“아냐. 아냐. 또 있지. 어떻게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하라하면 너 마눌을 다 말을 듣냐? 시키는대로 다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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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들었으니 이 사진이 있겠지만. 야! 정말 너 대단하다.”
사진이 몇 십장 흘러가다가 갑자기 혁도가
“어이! 성대! 저 사진! 화면 멈춰봐.”
성대는 화면을 멈추었다. 일련번호 0066번 사진이었는데 잠옷을 올리고 두 다리를 쫙 벌려 무릎을 세우고 왼쪽 젖통은 잠옷 밖으로 나오게 하여 벽에 기댄채 앉아 있는 사진이었다. 얼굴 표정은 눈도 제대로 크게 떠지 못하고 반은 정신을 못 차리고 맛 간 상태이고 보지는 벌려져서 번들번들 보지물이 불빛에 빛나고 있었다.
“보지물도 흐르고 표정은 뭐야? 정말 멋진데, 어떻게 찍었는데?”
“아.. 그거.. 마누라하고 열심히 빠구리하다가 마눌은 좋아 죽는다고 신음인지 괴성을 지르는 순간에 좆을 빼고 쭉 퍼져있는 마눌을 앉혀 세워 벽에 기대게 하고 보지 확실히 보이게 두 다리 쫙 벌려 무릎 세우고 사진 금방 찍고는 카메라 저쪽에 놓는 순간 푹 쓰러지데. 다시 계속 박았지.”
또 다음 사진을 돌려보며 기우는 술병 비워졌다 채위지는 술잔 사이에 마눌의 알몸을 올려놓고 둘은 서로 술을 권하고 있었다. 성대는 숙정의 사진이 계속 새로 뜨는 화면을 꺼버리고
“어? 왜 끄냐? 켜놔라.”
“됐다. 좀 있다 또 보면 되고 너 마눌 사진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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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C/D 넣어봐.”
C/D를 노트북 옆면에 꼽고 찾아들어갔다.
성대는 연속 보기 하지 않고 한 장 한 장 보기 위해 첫 사진을 클릭했다. 자기 마눌 사진 꾸준히 보여주면서 친구 마눌 보고싶어 고대해 왔는데 지금 막 처음 보는 기분이 감개무량했다. 첫 장이 화면에 떳다.
“어? 여기? 사무실이네. 우리 지금 앉아 있는 이 테이블?”
“몰라. 그날 마눌이 사무실 왔어. 그 때 찍었지. 찍고는 여기서 함 하고.”
그 사진의 포즈 내용이랄까 보지 내놓은 모습은 이 소설 앞부분에서 말했는 것 같아서.
“부부간 침실도 아니고 공공 장소 같은 여기 사무실에서 그것도 대낮에… 보지 내놓고…. 너 마눌 선애씨 그렇게 안 봤는데 대범하네.”
“야.. 임마. 내가 오랫동안 설득했고 또 니도 찍는데 난 왜 못 찍겠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의 선애. 카메라 쪽을 보며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저쪽 다리는 세우며 이쪽 다리를 벌려 뻣어 까만 보지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찍은 2장과 침실에서 이 포즈 저 포즈로 찍은 20장 정도 였다. 성대는 한 장 한 장 모니터가 뚫어지도록 보았다. 옷 입은 친구 아내 선애는 여러 번 봤지만 그 실제 모습을 떠올리며 비록 사진이지만 지금 자신 앞에서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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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통 다 내놓고 발가벗고 있는 사진을 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군침이 돌았다.
첨이 어렵지 한 번 벗고 카메라 앞에 포즈 취했다하면 담은 쉽다. 첨 따먹기가 어렵지 한 번 따먹고 나면 잘 주는게 여자의 속성이다. 마찬가지로 마눌을 한 번만 사진 찍히게 하면 담은 잘 찍힌다. 인터넷 보다가 예쁜 자세 기발한 자세 보지에 뭐를 넣고 어떻게 찍은 사진 다 따라할 수 있는 것이다.
혁도는 자기 노트북을 가져와 두 개의 컴에 띄웠다. 하나는 선애 하나는 숙정. 그렇게 보면서 서로 친구 아내와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 기분에 또 한 잔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 대낮부터 먹은 술판이 이어지며 창밖은 이미 어두워졌다.
“성대야. 전에 우리 부부 스와핑할려 했는데 그거 다 되다간 깨어졌어.”
자초지종을 혁도에게서 성도는 다 듣고나서
“너 부부 아니 선애씨 대단하다. 어떻게 스와핑할 생각을 다 하고? 비록 못 했다고는 하나 현장까지 따라간건 사건이다. 사건이야.”
“나도 장난 반 하고싶은 것 반 그랬는데.. 어! 마눌이 따라나오데. 담엔 꼭 성사시킬거야.”
“잘 해 봐라. 난 니가 부럽다. 우리 마눌은 사진은 잘 찍혀주는데 도대체 그런 건 씨알이 안 먹혀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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